이런일이 ~ > 상담신청

11월 27일 (목) 삼밧에게 전화가 왔다.  덕계 병원에 있는 가 보다. 산재 담당 바꿔 달라고 하니 " 회사에서 안 하는 데 어떻게 하느냐?"
이제 회사에서 산재서류를 보내 왔다고 한다. 어제 내가 덕계병원에 이야기 한 것이 회사로 그대로 전달이 됐던 것 같다.
 10월 24일에 일어난 사고 인데 이때까지 있다가 이제서, 그리고 삼밧보고 , 회사에서 싸인을 자꾸하라고 하는 데, 삼밧에게 " 너, 치료가 완전해 질 때까지  싸인 절대 안된다." 라고 일러 주었다.

삼밧을 데리고  글로복지 공단과 고용센터를 방문하고 , 그 다음에  약간의 언쟁이 있었던 덕계 병원으로 가서 산재 담당을 만나 당당히 이야기했고,  삼밧은 한국말도 잘 안되는데 " 당신이 할일은 당신이 해야지, 왜 아이보고 회사에 가서 원본 받아 오라고 했느냐고 물으니 삼밧이 간다고 해서 그랬단다.
(삼밧은 한국어 소통이 안된다.)
어이가 없어 "당신이 회사에서 원본을 받아 접수시키겠느냐고 하니  그러겠다고 해서 알았다 하고 나오다가
소견서" 달라고 해 보니  회사에서 " 자전거 타고 가다 넘어졌다고 되어 있다. " 

cnc기계에 손가락이 절단되었다는데  참 해도 너무 심하다.

일단 접수만 되면 그 쪽 병원에 두지 않아야 할 것 같다.  부산쪽으로 이동시키고,  사장과 과장 이사람들은
노동부외 고용센터에 사실 그대로 이야기 해야한다.
재조사가 필요하다.  삼밧보고 회사는 끝난 것 같으니까 가지도 말고, 치료가 완전히 끝나면  회사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하니 수긍한다.

한국말, 문화를 모르는 아이들을 두고, 기업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착취와 인권을 무시는 이런 사람들에게 관계기관의 혹독한 감독과 조사가 있어야 할 것 같다.

근로복지공단 주의점

1. 절대 회사내의 사람과 언쟁을 하지 말 것.(모든 서류가 회사에 있기 때문에 만약에 언쟁이 있으면 이런, 저런 방법으로  산재로 인정받는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2. 산재로 인정 받을 때 까지 다니던 병원에 그대로 다니고, 산재로 승인이 나면 그땐 옮겨도 된다.
3. 산재환자는 해고를 못시킨다. (부당해고)가 되면 노동부와도 맞물려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치료기간동안 휴업처리는 할 수 있다고 한다.
 << 양산 근로복지공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