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고양이 밥을 주며~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길 고양이 밥을 주며~

작성일 14-12-10 18:20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5,014회 댓글 0건

본문

아파트 몇 곳에 밥을 주고  온다.
내가 나가면 꼭 내다 본다. 혹, 밥이나, 먹을 것을 주려나 싶어~
우리집에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마음 아파서 나름대로 챙겨준다. 그것도 몰래 준다고 나로써는 신경이 쓰인다.
밥을 주고 먼 발치에서 보면 그래도 어미라고 새끼 먼저 먹이고 어미는 누가 오는가 망을 보는 것 같다.

혹, 시장에 가면 아는 생선집에 부탁하여 2,000원~ 3,000원을 주고 얻어다 삶아 주곤한다.
길 고양이 수명이 3년 정도라 한다.  먹을 것이 없어서, 아파트는 더 먹을 것이 없는데 몇년째 이러고 있다.
바빠서 못 챙긴 날은 마음이 편치 못해 꼭 챙기는 편이다.

처음엔 "나한테 그래 해봐라 " 하며 뭐라 하더니 이젠 만성이 되었는지, 목욕다녀 오다가, 고양이가 기다리고 있더라 한다.
줄 것이 없으면 저녁에 먹을 거도 건져다 주고 하니 좀 기가 차겠지.  ㅋ

고양이 입술주위에 점이 하나 있었는데 새끼도 같은 자리에 점이 있고, 손자도, 또, 그렇게 몇대가 내려 가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하다.
말만 못 한다뿐이지  우리 인간과 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1건 4 페이지
게시물 검색
(사)외국인과 함께하는 씨밀레 | 대표: 김양춘 | 010-5556-1500 | kimyangchoon@daum.net
주사무소(부산) Tel:   051) 832-1220   Fax : 051-832-1225
부산 광역시 강서구 녹산 산단 335로 12-9 마이다스 빌딩 3층
지사무소(창원) Tel:   055-603-1555   Fax 055-603-1554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로 102번길 9-1 2층(용원동)
Copyright © 외국인과 함께하는 씨밀레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