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가다보니~ > 자유게시판

일 때문에 녹산에 종종 늦게 갈 때가 많다.
우체국에서 등기를 문에 하나 붙이고 가셨다. 전화를 달라며~
전화를 하니 등기우편에 전화도 없지 여러가지로 불편(여러번 왔다 갔다해야 하는 번거로움)하다면서 자기만 알아 볼 수 있게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놓으라고 한다.

여러가지로 생각하다 문앞에 명함을 한장 붙여 놓았다. 모르는 사람들은 의아 하겠지만 우체국 직원의 도움을 주기 위해~ ㅋㅋ
돌아오는 차안에서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했다. 울 전샘 나름대로 직장생활을 하시면 얻은 노하우를 기꺼이 던져 주시려고 한다.

큰힘이 된다. 참으로 精이 많으신 분이다. 저런 분과 사시는 사모님은 얼마나 행복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복사물을 들고 나오니 가져가셔서 해 오신다며 들고 가시는 그 여유로움에 감사를 느낀다.